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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지식

[군대용어] 가기전에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종합지식 나라입니다.

 

건장한 대한민국 20대 남성이라면 군대를 다녀와야 합니다. 국방의 의무죠.

 

남자라면 꼭 갔다와야 하는 곳인데 뭐든 모르고 가는 것보다 알고 가는 게 더 낫죠.

 

생각보다 생소한 단어들도 많고 막상 가서 긴장하게 되면 잘 안들립니다. 경험담이에요 ㅎ

 

이등병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중 하나가 "잘못 들었습니다."이지 않을까 합니다.

 

군대에서 가장 본인을 힘들게 하는게  통제된 생활과 새로운 일

 

그리고 무엇보다 고참들과 함께하는 생활관이지 않을까요?

 

선임들이 하는 말을 잘 알아듣고 재빠르게 행동해야 이쁨 받는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군대용어 한번 같이 알아보실까요?

 

1. 연병장 - 훈련이나 운동을 위해 병영내 마련된 운동장을 말합니다.

<몇 시까지 연병장에 집합해 - 그 시간까지 운동장에 오라는 말입니다.>

 

2. 영점사격 - 총기의 영점을 맞추는 예비 사격을 말합니다. 여기서 영점이란 목표물을 정확하게 조준하기 위해서 

                 총과 본인의 눈 움직임 절제 호흡조절을 하여 영점 표적 내 탄착군을 균일하게 형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 이 용지 안에 3발씩 쏘는데 굳이 가운데가 아니더라도 3발이 한 곳에 몰리는 게 중요합니다.

 

3. 연등 - 취침 점호시간 이후 허가받고 기타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4. 암구호 - 근무 시 아군을 식별하기 위한 3급 비문입니다. 암구호는 숙지해야 하며 매일 바뀝니다.

<암구호는 절대 적어서 보관하면 안 됩니다. 보안법에 걸립니다.>

 

5. 짬 - 군대에서 나오는 식사를 짬이라고 표현합니다. 다른 표현으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짬좀 먹었다 - 군대 계급이 높다 반대로 짬도 안 되는 게 - 계급이 낮다로 보시면 됩니다. 

 

 

6. 짬통 -  음식물 쓰레기통입니다. 

 

7. 짬타이거 - 군대에서 음식물 먹고사는 고양이입니다. 짬으로 쓰이는 말이 참 많네요...ㅎㅎ

 

8. 짬찌 - 실제로는 짬의 찌꺼기를 말하는 건데 보통은 계급이 낮은 이등병을 일컫는 말로 쓰입니다. 

 

 

9. 총기 수입(손질) - 소총을 분해해 기름때 및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10. 군대리아 - 군대에서 먹는 햄버거로써 인기 메뉴 중 하나입니다. 많이 알려져 있듯이 내용물을 넣고 우유나 수프에 찍어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짬 먹으면 계란 프라이도 넣어 먹곤 했는데 시중에 파는 햄버거 부럽지 않았습니다.

 

11. 맛다시 - P.X에서 파는 볶음 고추장입니다. 현재는 시중에도 흔히 구할 수 있습니다. 

짬밥 중에서 반찬이 입에 안 맞을 때 비벼먹곤 했는데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였습니다.

 

 

12. 맛스타 - 군대에서 한 번씩 부식으로 나오는 과즙음료입니다. 시중에 파는 음료랑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13. 꿀보직 - 일반 보직에 비해 몸이 편한 보직을 일컫는 말로 땡보직이라고도 합니다. 

P.X병 보일러병 보일러병 등등 있는데 사실 본인이 겪는 군대가 가장 힘든 법입니다.

 

 

미필자분들에게 생소한 것도 익히 들은 것도 있겠지만 다녀오신 분들에게는 추억일 수 있겠네요.

 

아직 가지 않으신 분들은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